오전에 대청호 찬샘마을 들어갑니다. 오후 금산 진산 청강학교에서 있을 1박2일 생태조사중간평가에 정경례샘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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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 채석…. 석지골고개 곳곳 상처
벌목, 채석.... 석지골고개 곳곳 상처 8. 금북정맥 차령고개-금자봉 ▲지방도 629호선의 곡두터널. 금북정맥의 곡두재를 통과한다.▲ 금북정맥의 세 번째 탐사 구간은 차령고개 봉수산-청양 금자봉이다. 차령고개 봉수산-석지골고개-개치고개-곡두재-갈재고개-각흘고개-봉수산-천방산-극정봉-차동고개-장학산·관불산-야광고개-국사봉-금자봉에 이른다. 금북정맥이 공주 정안면과 천안 광덕·송덕면의 경계를 따라 서쪽으로 뻗어가다가 아산 송악면, 예산 대술면, 공주 유구읍의 삼각점에 우똑 솟은...
[순례 마지막날]외공리 덕천서원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의 자연과 온 몸으로 소통하기 위한 길떠남인 녹색순례의 마지막 날. 어젯밤 그동안 낮은 몸과 마음으로 걸었던 6박 7일동안의 마음들을 길동무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지리산 양민학살현장 중 한 곳인 산청군 시천면 외공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외공리에서 이라크를 떠올리다. 1951년 3월 12일 시천면 외공리 점동마을 소정골짜기. 피난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양민 500여 명이 11대의 버스에 실려와 김종원 인솔 하의 11사단 9연대...
하늘에서 본 금남호남정맥
▲ 덕유산 자락 육십령 일대를 파헤친 마사회의 장수 경주마목장의 전경, 마사회이 이윤을 보장하기 대규모 산림훼손과 생태계 파괴를 해야하는지 강한 의문이 제기된다. 마사회가 아니면 어느 기업이 이윤과 관광지 위해 백두대간을 이렇게 대규모로 훼손할 수 있을지 의문을 낳고 있다. 마사회 경주마목장의 주요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 마사회 경주마목장은 공사하는 방법도 환경파괴적인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림이나 녹지의 보전은 염두에 없는 듯, 일부의 녹지조차 마구잡이로 파헤치고...
노루벌의 할미꽃
할머니의 하얗게 쇤 머리가 미쳐 날뜁니다. 06.05.02
야실마을 느티나무
이렇게 잎이 나야 정상이 아닌가요? 괴곡동 느티나무 아직도 겨울잠에서 안깬건지...
노루벌
황사가 대충 걷히고 난 후 오랫만에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는 노루벌입니다. 먼산이 겹겹으로 참 예쁘네요
걱정되는 노거수
괴곡동 느티나무에 변고가 일어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쯤에 다른 나무들은 잎이 벌써 푸르른데 말입니다. 심각합니다.
국방부의 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 대상지역에 대한
국방부의 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 대상지역에 대한 군경 합동 행정대집행을 규탄한다. 국방부는 오늘 새벽 1만여명의 군경을 동원하여 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학생,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몰아 내는 행정대집행을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한 사태에 대해 우리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국방부는 불과 이틀 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과 대화기간 중 강제수용 조치를 중단하겠다고 합의했으나 오늘 새벽 그 합의문은 휴지조각이 되었다. 또한 국방부장관은...
[순례 여섯째 날]지리산에서 사라지는 것
서당이라고 다 같은 서당은 아니다? 묵계초등학교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이 곳은 청학동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하동에서 진주 쪽으로 가다가 횡천에서 묵계리로 난 좁은 산골짜기로 포장길 반 비포장길 반으로 한참을 들어가야 나타나는 두메산골 중의 두메산골. 게다가 상투를 튼 사람들이 서당에서 공부하며 유교적인 전통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던 마을. ▶ 청학동 앞에 뚫린 관광도로 그러나 2006년 오늘. 청학동 코 앞까지...
**동구지역 유권자위원회**
**동구지역 유권자위원회** "선거는 내가 한다!" 5월 31일에 열리는 지방선거는 후보자들의 잔치가 아니라 유권자들이 주인이 되어야 하는 잔치입니다. '2006지방선거대전시민연대'에 소속된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동구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평가하고, 동구주민이 직접 정책도 제안하는 유권자위원회(시민평가단)에 참여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동구지역에서 사시는 회원과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동구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기 위해,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한...
[순례 다섯째날]길을 만난다.
녹색순례단이 길을 떠난지도 벌써 5일째. 숙소인 상훈사에서 출발해서 임도를 따라 경남하동군 청암면 묵계리로 향한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길을 걸으면서 많은 길을 만났다. 키작은 산죽(조릿대)이 바람과 함께 볼을 가볍게 스치는 작은 오솔길. 양쪽에 나무가 서서 행인들을 반기는 산골마을로 들어가는 비포장 흙 길. 산림관리라는 명목하에 무분별하게 건설된 임도와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2차선 국도. 여러 길 위에서 다른 물음들을 던져본다. ▶순례 다섯째날 - 상훈사에서 출발해서 임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