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너지간사 모임 했어요

2017년 4월 11일 | 마을에너지간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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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마다 마을에너지간사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4월11일 모임에는 조미연 반장, 임채경, 주순하, 이미라, 이경주, 권혜주 회원, 김은정 대표, 고지현, 임종윤 활동가가 함께 했습니다.
이날 모임은 임채경 회원이 희망의 농장 이라는 동화책을 읽어주며 시작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사고지역 내에서 350여마리의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소치기 할아버지 이야기 였습니다. 의미있는 일일까 하는 물음이 들기도 하지만 소치기로 평생 살아온 할아버지는 남은 여생도 소치기로 살아가겠다며 방사능에 피폭된 소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고,
이를 후원하는 일본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희망의 농장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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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한국탈핵 책 발제를 이미라 회원과 간사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김은정 대표가 했습니다. 한국이 얼마나 핵사고 위험이 높은지 방사능 기준치의 의미가 무엇인지, 대전에 위치한 원자력연구원이 추진하는 핵재처리 실험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을에너지간사들은 상반기에 에너지교육 배달을 위한 교육을 준비 중에 있으며,
곧 학교, 도서관, 마을모임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