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월) 환경인문학카페 첫 모임이 기후변화까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월 회원토론회에서 회원님들이 직접 제안해주신 환경인문학모임이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첫 모임에는 김은정, 이현호, 추명구, 이혜영, 김상기 회원이 함께 하며 나만의 환경책을 소개하고, 기억에 남는 한 줄을 나누어주셨습니다.
김은정 회원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몇 번씩 다시 읽으며 인생의 교과서로 삼고 계시다고 해요. ‘본래 무일물(本來 無一物)’ 본래 내가 가진 물건은 하나도 없으니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스스로 청빈한 삶을 선택해야 한다는 한 줄을 나누어주셔서 풍성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이혜영 회원은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청소년소설 <지구, 2084>를 소개해주셨어요. 자칫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작가가 멋진 상상력으로 아주 흥미롭게 풀어낸 청소년권장도서라고 해요. 생활 속에서도 녹색인으로서의 꾸준히 실천해오신 소소한 일상들을 나누어주셔서 모임의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그밖에도 <녹색세계사>,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어린이가 지구를 구하는 50가지 방법>등을 같이 소개하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환경인문학카페는 회원소통위원회와 함께 책, 영화, 사진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환경과 우리에 대해 생각하고 재미있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에요. 9월부터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기후변화카페에서 진행됩니다. 9월 29일(목) 모임에서 많은 분들 함께 해요~~~
<문의> 육정임 간사: 042-253-3241, 010-6485-3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