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지구를 구한다! 지구의 날 기념, 다양한 사업들!

2016년 4월 21일 | 금강/하천

마을이 지구를 지킨다! 4.22 세계 지구의 날
석교동 마을버스정류장에서 또 선거가 열린다!?

주민들과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직접 만드는 친환경마을버스정류장도서관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지원 태양지공 어린이도서관
4.23 차 없는 거리와 계룡문고에서 만나는 녹색터닝메카드
시민들의 참여로 지키는 지구


1. 석교동 친환경마을버스정류장 선거 &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
1) 일시 : 2016.4.22.(금)~4.28(목) 일주일간 / 5월 5일(목)
2) 장소 : 석교동 석교주민센터정류장, 석교치안센터정류장 등 / 석교초등학교
3) 참여행사
– 버스정류장 투표 : 버스정류장 포스터에 스티커부착 / 070-8227-7778으로 문자투표 / 인터넷까페(Cafe.daum.net/2016bproject) 댓글
– 어린이날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 석교초등학교 진행, 선착순 30명, 시상 및 환경책 증정
4) 향후진행 : 버스정류장 선정 및 디자인 작업
참여Tip : 석교동 버스정류장 투표,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2. 섬나의집 지역아동센터 태양지공 도서관
1) 기간 : 2016.4.1.~ 6.1까지
2) 참여방법 : 벽화그리기, 크라우드펀딩 지지서명 및 후원참여, 환경교육
3) 향후진행 : 5월 초 지역아동센터 벽화작업, 환경프로그램 진행, 마을재생사업 추진 등
참여Tip : 벽화작업 자원봉사, 크라우드펀딩 참여
3. 차없는거리 미래세대 환경참여 캠페인
1) 일시 : 2016.4.23.(토) 오전 11시~5시
2) 장소 : 중앙로 차없는 거리 일대
3) 참여방법 : 대전충남녹색연합 부스에서 대전시 깃대종 보호 모금 및 녹색진로찾기 참여
참여Tip : 청소년 녹색진로찾기 체험, 깃대종 보호활동 모금
4. 계룡문고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의 특별한 모금함 & 환경책 전시
1) 일시 : 2016.4.9.~ 5.31
2) 장소 : 계룡문고 (선화동 삼성생명 지하)
3) 참여방법 : 기부에 참여한 뒤 나온 그린파워레인저 카드 2종과 깃대종 카드 3종을 모으면 환경도서 1권 증정
참여Tip : 환경책도 보고 자판기 모금 참여


 

오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 46주년을 맞이한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민간에서 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 시민들이 같은 날 한 마음이 되어 우리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뜻 깊은 날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을 비롯 세계 여러나라와 서울, 광주, 제주 등에서 환경에 관한 다양한 이슈와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구환경문제는 이제 개발과 파괴, 환경오염의 문제를 넘어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 지진과 홍수 등은 이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요 도시의 PM2.5(초미세먼지) 오염도가 대기환경기준(25㎍/㎥)을 초과하고 있음에도 아직 근본적인 (초)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부재하고 오히려 미세먼지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화력발전소를 향후 2020년까지 20기 증설한다는 계획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지속되고 있는 각종 환경 관련 규제완화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패한 사업으로 판명된 4대강 사업, 강원도 설악산 케이블카 건설, 수명 다한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이나 핵연료 재처리 실험 또한 다르지 않다. 생명과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제는 안전과 환경에 기초한 새로운 정책과 방향이 필요하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시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가 사는 대전지역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다양한 대안현장들에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포스터1

 현황판

▲ 석교동 마을버스정류장 선거포스터 ▲ 섬나의집 지역아동센터 태양지공 도서관

우선 석교동에서는 마을 친환경버스정류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재미있는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과 대전시, 대전충남녹색연합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려는 태양광 마을버스정류장 도서관이 그 곳이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버스정류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그 곳을 친환경버스정류장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선거는 시작되며 정류장 스티커 투표, 문자와 인터넷 까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5월 5일에는 석교동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버스정류장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1월부터 대화동 섬나의 집 지역아동센터에 태양광발전기가 달린 어린이도서관을 주민들과 함께 기획해 만들어가고 있다. 대화동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에너지복지와 자립이 필요한 곳으로 지난 1월 태양광발전기가 센터에 설치되었고, 5월에는 마을주민, 전문가들과 함께 벽화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재능기부와 자원활동을 해줄 시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또 센터에 환경교육에 필요한 기자재와 환경도서를 마련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다.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와디즈에 모금함을 개설되어 있고 페이스북 지지서명과 직접 후원으로 참여가능하며, 후원자에게 에너지절전백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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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문고 환경모금함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을 통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지구의 날 다음 날인 23일은 차 없는 거리로 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녹색연합은 이 날 대전시 깃대종을 알리고, 깃대종 지키기 모금함을 통해 환경기부를 시민들에게 요청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진로테스트인 그린잡 설문을 진행,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룡문고에서는 지구를 구하는 깃대종과 태양지공 모금함과 특별한 환경도서가 전시되어 있다. 동전이나 지폐를 넣으면 환경파괴로 고통받는 깃대종들을 구하는 환경실천을 알려주고, 그 내용이 담긴 녹색터닝메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카드로, 그린파워레인저 카드 2종과 깃대종 카드 3종을 모아서 가져오면 환경서적을 선착순 20명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구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세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대전충남녹색연합 지구의 날 시민참여행사에 지역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