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 백지화 요구 권선택 시장 면담

2015년 7월 9일 | 금강/하천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

갑천지구개발사업 백지화 요구 권선택 시장 면담

7월 3일(금) 오후 2시, (구)충남도청 2층 소회의실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는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진행하는 갑천지구 개발사업 전면 백지화를 위한 권선택 대전시장 면담을 2015년 7월 3일 오후 2시 구)충남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월 29일 시민대책위 결성 기자회견 후 시장실 방문시 시장 면담이 성사가 안 되어, 7월 1일 도안갑천지구백지화주민대책위 등 시민대책위가 도시주택국을 방문하여 자정까지 농성 하던 중 시장면담 약속이 어렵게 이루어졌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7월 1일, 민선 6기 1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은 경청과 현장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모든 것은 경청에서부터 시작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그 결과 이제 더 이상 대전시에서는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사라졌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제 그 동안 불통으로 방치해 온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 백지화 문제를 풀기 시작해야 한다. 사업 백지화는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국토부는 대전시가 포기하면 취소하겠다는 입장이고 민선 4기 박성효 시장은 그 전 염홍철 시장이 추진한 원조 갑천지구 개발사업을 중단했다. 시민을 믿고 마음을 바꾸면 가능하다.

 우리는 오늘 권선택 시장과 시민대책위의 면담에서 지속가능한 대전의 미래를 여는 해법을 여는 길을 찾길 바라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권선택 시장께 아래의 5가지 내용을 요구한다.

하나.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공공성보다는 개발 이익에 목을 메는 갑천지구 개발사업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

 둘.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갑천지구 개발사업을 포기하고 공약사업인 주민참여형 소규모 주거정비사업을 추진하라.

 셋. 대전시는 갑천지구 개발사업을 중단하고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 정책을 우선 시행하라.

 넷. 대전시는 월평공원∙갑천자연하천구간의 습지보호구역 지정과 갑천지구 사업 부지의 농경지 보전대책을 수립하라.

 다섯.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손실보상협의통보를 포함한 갑천지구개발사업 관련 모든 사업 절차를 중단하고 백지화 관련 대화에 나서라.

 

** 오늘 권선택 시장과 백지화시민대책위의 면담에 언론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2015년 7월 3일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 시민대책위> 총 18개 단체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조성사업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도안신도시2단계공영개발추진위원회, 대전도시개발재생연대,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 민주노총 대전본부, 민주민생대전행동(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충청지역연합회, 정의당대전시당, 노동당대전시당,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전YMCA,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문화연대,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성중 팀장 010-2626-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