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자 오마이뉴스에 게재된 최수경 공동대표의 글을 회원님과 공유합니다.
금강 여울을 맨발로 건너며 만난 금강의 너그러움과 시련까지, 금강의 맨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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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여울아 여울아 너 왜 이렇게 좋으니?
여울을 맨발로 건너보셨나요?
금강 상류에는 아직도 강의 숨구멍이 되어 강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여울이 많습니다.
때로는 허리높이까지 올라와 엄히 분노하지만, 더러는 맨발벗고 서로 손잡고 건너게 해주는 너그러움이 있는
변덕쟁이 여울들이지요. 금산 방우리의 지렛여울을 맨발로 사뿐히 즈려밟고 건너다보면,
수달의 배설물은 물론 환경부 멸종위기보호 1급 감돌고기와 두드럭조개가 하얀 혀를 내밀고 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