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지구 개발사업 대책 토론회

2015년 5월 21일 | 대기환경











 
 
 
 
지난 20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제3회 주제가 있는 토론회 ‘대전시 갑천지구 개발사업 대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광역시 후원,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 대전충남녹색연합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지난 민선 5기 말, 갑천지구 개발사업 발표 후 400억~700억 가량의 적자발생, 원도심 활성화와 재생사업 차질,
동서격차심화, 대전시 허파기능을 하는 갑천일대 환경훼손 문제 등의 이유로 논란이 되었던 사업이
2015년 2월 대전시가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재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또 다시 지역의
큰 문제로 부상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 갑천지구 개발사업의 계획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올바른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해보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약 100명 가까운 대전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여했으며, 대전시 도시주택국의 개발사업 계획과 장점을 들어보고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문제점과 대책 등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질의시간 내내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질타와 질의가 끊이지 않는 뜨거운 분위기였으며
빗발치는 항의에 대전시는 갑천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6월에 열 예정이라 답변했습니다.
 
대전시 저성장과 세종시 인구유입으로 인한 상황에서 천혜의 친수공간인 갑천에 인공호수와 주거단지를
만든다는 것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사업입니다.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을 굳이 5천억이나 들여
추진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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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사회국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