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불끄기 캠페인, 32가정이 참여했어요!

2015년 4월 6일 | 대기환경

난 3월 28일 8시 반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된 전세계 에너지 절약 캠페인, 대전에서는 누가 참여 했는지 궁금하시죠?
각 절전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 회원들의 캠페인 참여 후기를 공개합니다!
후기를 선별해 참가자에게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권민경 가족


안녕하세요~

어제 지구를 위한 1시간 가족과 함께 동참하였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어머니, 아버지, 모두 함께 하여 지구를 위한 작은 기여 할 수 있어 기뻤구요…

저희는 불끄고 놀이터에 나가 산책도 하고 가족모두 같이 노래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만 30분이라도…일주일에 1번이라도 마음을 내어

불을 끄고 전기도 절약하고, 우리 모두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다짐했답니다.

관련 행사 및 취지 등 자료 찾아보다가…대전에 이런 연합이 계시다는 것도 알게되고, 캠페인도 알게 되고,

또 선물주시는 행사가 있다는 것도 발견하게 되어 어제 저녁 찍은 사진 첨부와 같이 송부합니다. ^^

그리고, 환경을 위한 작은 것이라도 함께 하고 싶으니, 혹시 봉사 등 함께 할 수 있는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이형민, 이상민, 오예원, 오은혁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을 위해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태양전지손전등을 켜고, 촛불 2개를 켜고, 무엇을 할까요?

악마퍼즐게임을 하였습니다.

창 밖의 다른 집에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본 아이들!

모두가 함께하면 좋을텐데…엄마는 함께 하다 잠이 들고!

아이들끼리 깜깜한데 과자봉지를 뜯다 터졌답니다.

하지만, 우주랍니다. 태양전지손전등은 태양, 그 주위에 흩어진 과자는 별들!

미리 돌렸던 세탁기도 잠시 멈추고…촛불에 과자를 구워먹었다합니다.

이후 놀다 잠든 시간은 12시가 넘은 다음날!

지구를 위한 한 시간하다 3시간은 더 전등을 켠 하루!

아이들 재잘대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다시 먼저 잠든 밤!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선영 가족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구를 위한 한시간에 참여하였습니다.

올해엔 더 특별히 이웃들에게도 참여해 보라고 많이 홍보도 했네요.^^

불을 켜 놓고 생활할 때에는 각자 자신의 할 일에 빠져 서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오히려 불을 끄고 나니 아이들과 모여 앉아 다른 할일이 없으니 더 신나게 놀아보았습니다.

지구를 위한 한시간이기도 했지만 가족을 위한 한시간이기도 했네요.

큰 아이는 좀 더 하면 안되냐고 더 하자고 하네요.^^

이런 활동의 의미를 서로 이야기하면서

이 시간을 통해 지구를 사랑하기 위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거창한 일들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선영이가 드립니다.

 
 

 한밭ICOOP생협 박정미 가족

지구도 지키고 가족들과 분위기 내면서 노래도 부르고

이불속에서 엄마 어릴적 정전되었을 때 이야기 나누니

아이들이 엄청(귀신이야기도함께) 좋아하더라구요~^^

가족월별행사(?)하는 것도 좋을듯해요~

 

 한밭ICOOP생협 박종미 가족

마침 학원에서 돌아온 아들도

동참시켜 찍었어요~~ 간만에 촛불 하나로 차분한 시간을 즐기네요. 딸아이 쫑알쫑알 떠들다

인증샷 찍으며 연신 웃음 터트리는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대전ICOOP생협 방소희 가족

수한: 영화보는것처럼 어둡고 전기 빛이 소중하다고 생각된다.

유수:너무 깜깜해요..무섭지는 않아요..깜깜해서 다른방에 갈수가 없어요..

소희:아이들과 earth hour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좋은 경험이 됐답니다..

촛불 켜고 있으니 나름 분위기 있고 좋네요..전기 생각없이 썼지만 없다면…

너무 무섭고 불편할것 같아요..

 

 대전ICOOP생협 김임선 가족

저도 아이들과 한시간 체험해보았어요. 10살 큰아이가 며칠전 같은 내용의 책을 봤다더라구요.

함께 한시간 불꺼보자. 했더니 매우 좋아했어요~

8시반 조금 넘어서 티비와 전등, 공기청정기, 보일러까지 끄더군요. 큰아이가. ㅎㅎ

촛불키니 파티하는줄 아는지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했어요.

작은 아이는 9시 10분쯤 잠들었어요. 어둡고 조용해서 그런듯요.

큰아이는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어서 좋았다네요.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

알짬은 도서관에 모여서 함께 했는데 애들은 어두운데도 땀나게 놀았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백승혜 회원 가족

 

승혜가 감기에 걸려 스케쥴 올스탑. 가족과 의미있는 한시간이 덤으로 생겼어요.

지구촌 전체가 한시간 동안 불끄기에 동참해서 온실가스도 줄이고 기후변화 속도를 늦춘다니~

참 의미있지요?

우리는 촛불켜고 서로 하고싶은 말 하고 있어요

ㅎㅎㅎ 이런 시간이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