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10시, 대전시의회 4층 대강당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고가자기부상열차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엔 고가방식 우호 여론을 조장하고, 지역 경제에 대한 고려가 없이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 깊이 우려하는 시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대전시민사회연구소 김종남 부소장의 사회로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도명식 교수가 “왜 고가의 자기부상열차가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고, 이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사무처장이 “도시철도 2호선 정책결정과정의 문제점”을 설명하였습니다.
토론에는 대전발전연구원 이재영 책임연구원,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이광호 사무처장, 우송정보대학 사호복지과 박세용 겸임교수가 참여해 주셨습니다.
대전 대중교통의 100년 대개, 도시철도 2호선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고가냐, 노면이냐의 건설방식에 대한 접근 뿐만 아니라 충분한 시민홍보와 여론 수렴, 경제적 관점에서도 타당성이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