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서구청 대강당 2층에서 제4회 대전청소년대학생환경대상 대망의 결선이 개최되었습니다. 중고등학생 13팀, 대학생 2팀이 진출한 이번 결선에는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중평가단 178명과 심사위원 7명, 초청평가단으로 3회 출전자 4명과 동구, 유성구, 대덕구청에서 참여하였습니다. 결선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는 물론, 3주 동안의 아이디어 모의 실행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2,3회 환경대상 출전자들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ARS현장심사 결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급식 보상제와 환경어플리케이션 DJ냉고를 제안한 ‘오매’(임나경, 박나혜/서일여고1)팀이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심사위원 최고점을 얻어내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지상에서의 지하철 도착 시각 정보 제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안내 단말기에 지하철 도착시간을 표시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에코킬러(박병민, 한형규/서일고2)’팀과 어두운 도심지하 보도를 자연채광을 이용하여 밝게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그린라이트(김채림, 문새미/서일여고1)’팀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재활용 상점을 설치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뚱잡스와 마잡스(이창진, 윤종성/서일고2)’팀,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버스정류장에 녹색커튼 설치를 제안한 ‘Cuty.Sexy(김민석, 한선규/대전고1)’팀, 전기 낭비를 줄이고 대전의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소형 태양광 충전 조명장치를 제안한 ‘그린(이경준, 박보민/내동중학교2)’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제4회 대전청소년‧대학생환경대상에서는 아이디어 모집을 확대하여 처음으로 대학부를 개설하였습니다. 대학부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목적지가 같은 사람과 함께 택시를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정희연(카이스트 건설및환경공학과3) 참가자에게 최우수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수상하지 못했지만 눈에 띄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대전시 깃대종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신의한수(이용욱, 황관웅/서일고2)’팀과 시민참여로 쓰레기 없는 도시를 만드는 신선놀음 아이디어를 제안한 ‘팔딱팔딱(이재훈, 김병민/대전고2’팀 등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뭍어나는 아이디어도 많았습니다.
수상하지 못한 아이디어는 이미 서류심사와 예선발표를 통해 검증되고 다듬어진 아이디어입니다. 이 아이디어들 역시 추후 대전발전연구원과 녹색연합에서 검토를 하여 대전시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수상한 6개팀과 대학생 1명은 내년 1월 해외환경연수를 떠날 예정입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문의 : 녹색사회국 김민성 간사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