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대전시 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4회 대전 청소년대학생환경대상 예선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에 참가하는 중고등학생 22팀, 대학생 3명이 모였는데요. 대회 직전까지도 모두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발표를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팀은 오전에 도착해 리허설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날 발표를 심사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총 138명의 청중평가단과 대전발전연구원의 이재근, 이재영 박사님이 와 주셨습니다. 이렇게 대회가 개최되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는데요, 무엇보다 지난 2회 청소년환경대상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자원활동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좋은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서구청 환경과와 시설을 관리해 주시는 주사님께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나오셨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투표 시스템을 관리해주시는 디모스에서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대회는 1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3분의 프레젠테이션과 7분의 질의응답 시간, 10분의 투표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아이디어가 있었냐고요? 일단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었습니다. 교통부문의 아이디어가 특히 많았는데요, 버스정류장과 교통안전 등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대전시에서 선정한 깃대종을 보호하는 아이디어와 시민참여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답니다. 행사 도중에는 경품 추첨 시간도 있었는데요, 요즘 잇템이라고 불리우는 ‘셀카봉’이 경품 메뉴였답니다.
대회 결과 총 중고등학생 13팀, 대학생2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결선진출자들은 11월 8일 오전에 결선 준비모임 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결선은 11월 22일 오후 13시부터 개최됩니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어떤 아이디어가 수상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