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절전소네트워크

2014년 7월 7일 | 대기환경


절전소네트워크 7월 회의가 2일 오후 4시, 기후변화카페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이미라 관장,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민정이 관장,  모퉁이어린이도서관 김보희 관장, 아이쿱한밭생협 권채숙 이사, 녹색연합 고지현 부장, 김민성 간사가 참여했습니다.
모퉁이마을어린이도서관은 지난 절전소모임에서 어린이 교육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엄마들은 1일 시장 안보기를 하였는데 너무 거뜬해 앞으로는 2일 시장 안보기를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한밭생협은 송촌절전소와 마루도서관이 참여해 절전소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기는 물론 물, 식단과 같은 주제로 절전에 대한 이해을 넓혀갈 것이라고 합니다.
한밭생협 송촌절전소는 마루도서관, 희망교육 책읽기와 함께 환경과 관련된 생활정치모임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전생협은 올해 처음으로 제대로 절전량을 체크했다고 합니다. 총 38kw의 전기 절감률을 보였는데요. 다음달 모임은 ‘탈핵 학교’를 읽고 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짜장마을어린이도서관은 자전거 발전기 수리를 마쳐 이제 아이들이 더욱더 신나게 놀고 있다고 합니다.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은 지난 모임으로 옥상에서 빛 공해에 관련된 강의하려고 했으나 옥상에 있는 개 배설물로 인해 진행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신, 공공장소에서 개를 키우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은 토론 주제 3개를 선정하여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후 대자보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회의 도중엔 전자파에 관한 알찬 정보가 공유되기도 했는데요. 드라이기가 전자파가 굉장히 높다는 이미라 관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사용할 때 찬바람일 때 보다 100배 가량의 전자파가 더 발생되니 주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청소기는 사용할 때만 껏다 켜지 말고 계속 켜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7월 말 경에 있을 절전소 가정 캠프와 절전키트에 대한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절전소네트워크는 7월 9일에 에너지캠프가 진행되는 충북 보은의 기대리선애빌을 답사할 예정입니다. 안전하고 유익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