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절전왕, 과연 누가 됐을까?

2013년 12월 23일 | 대기환경



사진: 이승한
12월 17일 저녁 둔산도서관에서 대전 절전왕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70여 명의 청중들과 함께 대전의 내로라하는 절전왕들의 사는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지역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년여 간의 절전소 운동을 마무리하며 서로의 절전방법과 가정에서 일어난 변화, 일화들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발표자들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에 특별한 왕도를 택하지 않고,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정수기와 비데의 플러그를 뽑아놓고 쓰거나 아이들이 절전노트를 써가며 가족들에게 모범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절전을 하며 가족 간의 애정이 깊어진 가정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 6인용 압력밥솥을 증정해 더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W 초소형 태양광발전기와 압력밥솥을 증정해서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전기를 생산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수상은 강선란(한밭 절전소), 김은경(짜장 절전소), 이미라(해뜰 절전소) 님이 수상하였고, 대상은 석은자(해뜰 절전소) 님이 수상하였습니다. 
절전으로 지구를 살리고 있는 모든 가정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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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8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