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너지간사 아카데미 마지막 강의&수료

2013년 12월 13일 | 대기환경



마을에너지간사 아카데미 마지막 강의는
우리동네 에너지 자립 만들기라는 주제로 양흥모 사무처장 강의가 있었습니다.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기위한 마을에너지간사들이 알아야 할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에 대한 현안을 짚어주고
실제 독일과 일본에서 어떻게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고 있는지 사례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줬습니다.
특히 전설적인 주민전력회사인 독일 쇠나우의 사례를 이야기 했습니다.
쇠나우 시민들은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반핵주민단체을 결성해 6가구가 절전운동을 시작했고 1992년 쇠나우에 있던 전력회사를 인수해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 발전하고 있으며 1999년 부터는 독일 전역으로 확대하며 현재 15만명이 쇠나우 전기를 소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초기 절전소 6가정의 어린 꼬마가 지금은 쇠나우 전기회사 대표로 있다며,
마을단위에서의 적은 수가 절전소 운동을 시작하지만 독일의 사례처럼 추후엔 지역사회을 이끄는단위가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지난 11월 21일 첫강의를 시작으로 총9강의 마을에너지간사 아카데미을 마쳤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에너지간사들이 내년도 새로운 활동을 기획하고 에너지자립마을을 만들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