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회사 증설 반대 1인 시위

2013년 10월 17일 | 대기환경


10월 16일 시교육청네거리에서 원자력연료 주식회사 증설계획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고지현 부장, 8월 박아령 회원에 이어 이번에는 김은정 운영위원이 동참했습니다.
대전 유성구 덕진동에 위치한 원자력연구원 안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양의 방사성 폐기물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 옆에는 전국에 있는 23기의 원전 연료를 전부 생산해내는 핵연료주식회사가 자리잡고 있지요. 위험한 시설이 모여져 있는데도 비상계획구역은 8~10km에 불과하고, 앞으로 지을 핵발전소와 아랍 에미리트에서 쓰일 연료 물량까지 고려해 핵연료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시민들이 이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고, 방사능 누출 위험에 대한 정책적 대비가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김은정 운영위원은 이날 관련 내용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시간 가량 1인 시위를 했고, 고지현 부장과 정선미 간사는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설명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