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토)에 옥천의 안터마을로 반딧불이 생태기행을 다녀왔습니다.
반딧불이의 옛 이름이 개똥벌레였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개똥처럼 널려있어서 개똥벌레였다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귀할 수가 없습니다.
생태환경이 좋은 곳에서만 서식을 유지하고 있는 귀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안터마을은 그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안터마을은 또한 대청호의 상류 지역으로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의 상수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골프장이 들어오려고 해서 동네 어르신들이 열심히 대응하고 계시답니다.
마을 분들께 힘도 보태드리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반딧불이 체험도 하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로 힘드셨을텐데, 한마리 반딧불이 불빛에 함께 환하게 웃어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