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토), 교원대 안 황새복원센터로 황새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처음보는 황새의 모습에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
황새복원센터에서 황새복원을 위해 사육하고 있는 황새들을 조심조심 관찰해보고, 선생님께 황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나라에서 텃새로 살던 황새는 농약이나 환경오염 등으로 사라져서 러시아에서 건너오는 철새로 밖에 관찰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황새복원센터에는 98마리의 황새가 살고 있고, 황새들을 방사할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미꾸라지와 우렁이가 풍부하고 황새가 살 만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비로소 자연으로 나갈 수 있을거래요. 황새들이 더 많이 살아갈 수 있도록, 농약 없고 친환경적인 농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