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을이 완연해진 9월의 마지막 즈음의 밤,
고전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녹색연합 교육실에 모여있습니다.
이번으로 5회째를 맞는 고전강독모임에 이제 꽤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동그랗게 모여 서로 한담을 나누기도 했는데, 이제는 학당 분위기입니다.
반장인 장종택 회원의 차렷, 경례로 시작하여
박성준 님(아나운서)의 멋진 목소리로 들어보는 짧은 문장들, 재치있는 질문이 어우러져
묵자의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물론 묵자의 매력에 취해 일부는 졸기도 합니다.
이 날은 모임이 끝나고 난 뒤 공부하던 교실에서 밤늦도록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더 깊은 가을, 10월 1일입니다. 더 늦기전에 함께 고전삼매경으로 함께 하시죠!
**이 날 참가하신 분은 장종택, 김영화, 장동환, 박용준, 유지현, 고지현, 박은영, 양흥모, 장원순, 민홍석, 한현영, 최락구, 박성준, 하재호, 송진윤, 조복현, 이선아 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