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9년 4월 17일 | 회원소식나눔터

                                                                                 지금 만나러 갑니다
4월 16일 시민참여팀 박은영 팀장과 장원순 간사가 회원댁을 방문하러 지하철을 탔습니다.
가방 한 가득 소식지와 단체 팜플렛을 넣고 탑니다. 중앙로 역과 지족역 지하철 문고에 소식지를 꽂아두고 회원댁으로 향합니다.
이번 방문은 유성구 지족동에 사시는 회원님 댁이었습니다. 바로 녹색연합의 오랜 회원인 정복희 회원님과 녹색연합 활동가로 활동하셨던 윤지문 회원님 댁입니다.
우선 반석마을에 사시는 정복희 회원님 댁으로 향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여러 가게를 둘러봅니다. 여기에 우리 소식지 비치하면 어떨까요? 저기는? … 수다는 계속 됩니다.
정복희 회원님 댁은 화분이 참 많았습니다. 작은 온실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식물들… 채광이 좋아 식물들이 너무 쑥쑥 잘 자라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정복희 회원님께서 맛있는 라볶이를 만들어 주셨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치는 너무 맛있어서 염치 불구하고 자꾸자꾸 먹었답니다. 이 날 여러가지 김치를 꺼내 주셨어요. 보라색 무로 담근 물김치, 요쿠르트를 넣은 알타리 김치, 호박을 넣은 배추김치, 김치 만드는 법을 우리 회원님들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공기 정화 식물인 스파티필름 이예요. 주방에 채광이 좋아 하얀 꽃을 피월네요. 반음지 식물인 스파티필름은 너무 햇빛을 안보면 꽃을 피우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날 회원님께서 해주신 라볶이예요. 새송이버섯, 콩나물, 당면, 감자, 당근, 달걀 등등 많은 재료들이 들어갔는데요, 라면 스프도 넣지 않은 영양만점! 맛있는 라볶이 였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티타임 시간을 갖었습니다. 회원님과 많은 얘기들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번 3월 30일 시청에서 열린 묵자특강 때 우연히 알게 된 회원님들과 친분을 쌓으신다고 합니다. 민성기 회원님과 김인호 회원님이신데요. 묵자 특강 때 같은 지족동에 사는 걸 알고 차를 같이 타고 오시면서 친해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원님께서 잘 아시는 자연이 그대로 매장에 우리 소식지를 비치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녹색 서프터즈 정복희 회원님! 감사합니다.

커피 잔이 너무 예뻐서 찍었습니다. 후배가 졸업작품으로 선물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끼는 찻잔이라 오랜시간 간직해 오셨대요. 예쁜 찻잔을 꺼내 대접해 주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정복희 회원님 댁을 나오는 길에 유기농가게 신에 들렸습니다. 맛있는 유자차를 대접해 주신 사장님, 미강까지 선물로 주셨어요. 그리고 소식지와 단체소개 팜플렛까지 비치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유성구 지족동 반석마을 앞에 있는 유기농 녹색가게 신시. 많이 애용해 주세요. 맘씨 좋은 사장님과 우리 단체 소식지로 보실 수 있답니다.

반석마을에서 윤지문 회원님 댁이 있는 송림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약간 언덕길이라 잠시 쉬어 주기도 합니다.
박은영 팀장의 뒷 모습…ㅋ

윤지문 회원님 댁이예요. 저희 말고도 손님이 와 계셨어요. 녹색연합 소식지를 보시고는 관심있어 하셨답니다. 그리고 회원님과 많은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녹색연합 활동가로 일하셨던 윤지문 회원님은 우리들에게 많은 얘기들을 해주셨답니다.

회원님과 자녀가 함게 만든 상이예요. 푸른 빛이 감도는 상… 예뻐서 찰칵 찍었답니다.

회원님 댁을 방문 후 사무처로 돌아오는 길에 지족역 앞에 있는 롯데마트에 들러 소식지를 배포하였습니다. 문화센터와 휴게실에 앉아 보실 수 있도록 소식지를 비치했답니다.
요번 년도 회원님들을 만나러 가기로 하고 처음의 발걸음.
요 녀석 자꾸 가고 싶어 합니다.
넉넉한 정을 가진 우리 회원님 때문에 왠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글/시민참여팀 장원순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