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신나는 자연학교 넷째주 친구들은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곳, 연기군 합강리로 철새 관찰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최대 철새도래지인데요….
그러나,
금강 살리기(=죽이기) 사업으로
금강이 마구 파헤쳐지고 있고 공사차량과 포크레인만이 있었습니다.
더이상 작년에 봤던 다양한 철새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날, 다행히 왜가리, 백로, 홍머리오리, 논병아리, 물떼새를 봤죠!)
자연학교 친구들이 지난 토요일에 봤던
파괴되어가고 있는 강의 모습을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기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