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전 절전왕 선발대회 개최

2013년 12월 16일 | 금강/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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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전기를 제일 잘 아껴쓰는 사람은 누구?
다양한 절전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절전 일화 발표
<대전 절전왕 선발대회> 개최
12월 17일(화) 오후 7시, 둔산도서관 시청각실
대상 수상 시 초소형태양광발전기 설치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모퉁이어린이도서관, 아이쿱한밭생협, 아이쿱대전생협, 대전충남녹색연합이 구성한 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는 오는 12월 17일(화) 오후 7시, 둔산도서관에서 ‘대전 절전왕 선발대회’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전 절전왕 선발대회’는 대전에서 가장 전기를 잘 절약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1년 넘게 절전소 운동에 참여해온 130여 가정 중 1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대전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전기 절약 방법을 알릴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절전 운동을 하며 일어난 가족들 간의 변화와 그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전의 절전소 운동은 2012년 10월부터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개념으로 시작되었으며, 주민 스스로 에너지 문제에 의식을 갖고 능동적인 에너지 소비자로 거듭나는 에너지 운동의 한 방식이다. 기후변화 와 원전 비리‧고장으로 에너지 대란이 계속되면서 힘든 여름을 나고 다시 힘든 겨울을 맞고 있다. 절전소 가정의 발표는 전열기구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면서 절전을 위해 골몰하고 있을 대전 시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고 절전운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접수된 아이디어로는 겨울철 가습기 대신 빨래를 널어 습도를 조절하고, 가족들이 매달 하루를 지구의 날로 정해 전등을 끄고 생활하는 것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비데와 정수기의 전원을 끄고 사용하는 것처럼 소소한 아이디어들도 있다. 저녁에는 온가족이 한 방에 모여 시간을 보내거나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서로 절전에 대해 조언과 충고를 하는 등 더욱 화목한 가정으로 변해가는 이웃들의 사는 이야기가 어우러진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참석한 청중들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에너지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베란다에도 설치 가능한 150W 초소형태양광발전기를 수여해 전기를 절약하는 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기를 생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전기밥솥으로 인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6인용 압력밥솥을 수여한다. 또한 모든 발표자들에게는 텀블러와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 소책자를 증정한다.
기후변화시대, 도시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운동의 하나인 절전소 운동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대전 절전왕 선발대회에 지역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일정
일시: 2013년 12월 17일(화) 오후 7시
장소: 둔산도서관 3층 시청각실
▪주최
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
▪주관
대전충남녹색연합
▪후원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네이버 해피빈, 녹색연합, 대전 서구청
▢ 문의: 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사회국 정선미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