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2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 지구를 구할 영웅을 만나다.

2012년 11월 25일 | 금강/하천

보도자료_제2회대전청소년환경대상_결선_수상자_발표.hwp

<2012 Blue Sky 프로젝트>
제2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 톡톡 튀는 아이디어 총출동!
지구를 구할 청소년 영웅을 만나다.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 채식하는 이레채날 프로젝트를 제안한
‘투정’팀(조문정, 신정/서일여고2) 대상

   지난 11월 24일(토) 대전 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전청소년환경대상은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가 BlueSky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 청소년들이 대전시의 환경정책과 행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이 날은 지난 9월부터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할 방법’이라는 주제로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12팀이 아이디어와 약 4주간 모의 실행해 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심사방법은 ARS투표기와 심사표를 이용하여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참가자와초청평가단, 청중평가단 모두가 참여하였다. 초청평가단으로는 각 구청과 시청의 환경관련 담당 공무원과 대전발전연구원의 환경 관련 연구원이 참여하였다.
  투표결과,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번 채식하는 날을 정해 실시하는 이레채날 프로젝트를 제안한 ‘투정’(조문정, 신정/서일여고2)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청소년들이 일주일에 한번 채식을 함으로써 소나 돼지를 키우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여기에 쓰이는 식자재는 지역 영농조합과 연계하여 제공받음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덧붙였다. 이 아이디어에 대해 직접 서일여고 학생들에게 채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로 채식식단을 만들어 병원에서도 실행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건물의 여건과 사정에 맞게 옥상에 텃밭을 만들고 여기서 재배한 작물을 서로 거래할 수 있는 도깨비시장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녹두’(장선혜, 노수민/ 서일여고2)팀과 로컬푸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토록 하는 농업유통방식) 환경교육센터를 만들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해보는 체험과 로컬푸드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아이디어로 ‘크레아토르P’(서대민, 김태욱/ 대전고2)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노루벌의 생태관광, EM흙공던지기를 통한 3대하천 수질개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압전발전기 설치, 폐현수막을 패션잡화로 재활용하는 등의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초록인간’(권용호, 김세영/ 서일고2)팀, 대전시의 자전거정책과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을 요목조목 지적하고 자전거가 차와 함께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도로를 나눠 쓸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실행하며 자전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안한 ‘달려라,대전! 달려라,지구!’(이승한, 김성현/ 충남기계공고 2)팀, 환경관련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제공하는 앱과 웹사이트, 잡지 등을 직접 선보인 ‘세원이와경주’(김세원, 최경주/ 한밭고2)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는 대전발전연구원과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정리·검토한 후, 제안한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대전시와 각 5개 구청에 정식으로 정책제안을 하여 실제로 환경행정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상한 6팀의 12명 수상자들에게는 이번 겨울방학에 5박 6일간 일본 오사카 일대로 일본의 환경교육센터 방문, 신재생에너지 견학, 일본 청소년과의 교류 등의 환경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대전시 환경정책 창안 아이디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