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으로 책을 본다
태양지공 2호 마을잔치
11월 22일, 4시,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3kW 태양광발전기, 자전거발전기, 옥상텃밭, 주민절전소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햇빛발전으로 책을 보는 태양지공(太陽之功) 2호 마을어린이도서관이 11월 22일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의 변신을 통해 탄생한다. 햇빛발전으로 책을 보는 마을어린이도서관은 마을어린이도서관과 대전충남녹색연합,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태양지공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작년 관저동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의 태양지공 1호에 이어 추진되는 태양지공2호 사업은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 3kW 햇빛발전기가 옥상에 설치되어 마을어린이도서관의 조명을 밝히고 옥상텃밭과 빗물통은 여름철 건물의 온도를 낮춰 에너지 소모를 줄인다. 옥상의 햇빛발전기의 발전량과 누적발전량, CO2 절감량도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현황판을 통해 수시로 알 수 있다. 마을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자전거발전기 페달을 밟아 생산한 전기로 믹서기를 돌려 간식용 과일 쥬스를 만들어 마신다. 또한 ‘절약이 곧 발전이다’라는 개념의 주민 절전소 운동인 녹색발전소가 현재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을 비롯해 마을어린이도서관 3곳과 한밭생협 등 4곳, 지금까지 139가구가 참여하여 현재 가동 중이고 절전소 참여가정을 모집 중에 있다. 절전소 참여 가정에서 모은 누적 절전량은 다른 가정이 쓸수 있는 에너지를 발전한 것과 같으며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에서는 10월 에너지량이 작년 10월 대비 절전운동을 통해 약 250kWh를 생산했다.
작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노후 원전 연장문제, 부품비리 등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겨울철 전력란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발전과 주민절절소 운동 등 마을어린이도서관의 변신은 매우 특별하고 뜻 깊다.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에너지독립을 향한 주민들의 노력과 태양지공 프로젝트에 지역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태양지공2호 마을어린이도서관 잔치>
1. 행사 개요
– 일시 : 2012년 11월 22일(목) 16:00
– 장소 :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대전 중구 중촌동 62-2)
– 주관 :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 대전충남녹색연합,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 참석대상 : 50명
▪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 : 김광수 본부장, 안전환경팀 김종엽 차장, 유현경 사원
▪ 대전시 : 여성정책특별보좌관 김용분, 환경정책과
▪ 김귀태 구의원, 서진 구의원, 김병규 구의원
▪ 중구청 : 환경과 / 중촌동 주민센터 : 박종예 동장
▪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박미라 대표
▪ 대전충남녹색연합 : 한원규 공동대표, 양흥모 사무처장
▪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 김은경 관장, 민정이 사무국장외 주민, 학생 30명
2. 식순
1) 개회사
2) 내빈소개
3) 축하인사 :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관장 김은경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 한원규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장 김광수
4) 축하공연 : 가정지역아동센터 오카리나 연주
5) 경과보고 : 태양지공 2호 마을어린이도서관 추진 경과
6) 태양지공 2호 현판 달기
7) 시설 둘러보기 : 3kW 태양광발전기, 옥상텃밭, 마을절전소, 자전거발전기 등
*부대행사 : 자전거발전기로 과일쥬스 만들기
▢ 문의 :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민정이 사무국장(226-3534, 010-4450-6404)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 안전환경팀 유현경 사원(229-3587, 010-5162-5256)
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사회국 고지현 팀장 (253-3242, 010-9224-5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