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9월 20일~21일, 대전 총 500지점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실시

2012년 9월 19일 | 금강/하천

보도자료_2012대기오염모니터링조사실시.hwp
                                

우리 동네 대기질은 내가 직접 측정한다.
대전지역 총 500지점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 실시
청소년, 주부, 회사원 등 대전시민 약 700여명 참여
9월 20일-21일 24시간 대전 시민 대조사, 이산화질소 간이 측정

  대전충남녹색연합은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하여 9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대전 시민들과 함께 대전 약 500지점의 이산화질소를 측정하는 대기오염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이 2002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이산화질소를 조사해온지는 12년째,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하는 블루스카이프로젝트로 진행해온지는 8회째다.
  올해는 2009년에 이어 대전지역 전체초등학교 140개 학교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한다. 이산화질소는 천식, 아토피와 같은 어린이환경성질환의 주요 원인물질로 지적되고 있어 대전지역 전체초등학교의 대기질 조사는 어린이 건강피해를 알아보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조사가 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대전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기오염자동측정소 10곳 중 9곳도 함께 조사한다. 대기오염모니터링에서 활용하고 있는 간이캡슐방법과 자동측정망의 조사방법을 비교해볼 수 있다. 중앙로 특별조사 50지점은 대전의 중심 구간으로 자동차와 시민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간이캡슐 측정방법은 이미 자치단체와 학계에서도 인정받은 방법이다. 서울시는 이 방법으로 대기오염지도 제작 등 대기환경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20일(목) 아침 7시~8시 사이에 교차로, 주택가, 초등학교 등에 캡슐을 부착하고 다음날 21일(금) 같은 시간에 회수하는 방법으로 24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조사자는 초.중.고등학생부터 주부,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약 700여명의 다양한 연령, 성별, 직업군이 참여했다.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주) 동화세상 에듀코,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 송촌중학교, 용전중학교 등에서도 신청하여 참여하는 등 개인 뿐만 아니라 단체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사된 캡슐은 24일(월)까지 회수하여 대전대학교 대기실험실 김선태 교수에게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10월 말쯤 발표하며, 대기오염지도와 조사결과보고서를 제작하여 대전 시민과 공유하고 대전시와 5개 구청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녹색 대전을 위한 시민들의 행동과 실천에 지역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