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한 시간, 3월 31일 저녁 8시30분~9시30분
1시간 소등 및 전기사용 중단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생협연대, 대전 마을어린이도서관 10곳 공동 진행
3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31일 저녁 한 시간은 지구를 위한 특별한 한 시간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한 시간 동안 전등을 꺼 에너지를 아끼는 지구의 시간(Earth hour)이 시작되어 매년 전 세계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구의 시간(Earth hour)는 전세계 135개국 5,000여개 도시에서 행정기관, 기업, 시민들이 참여하여 한 시간을 동안 불을 꺼 에너지를 아끼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세계적인 환경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단순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머무르지 않고 탈핵과 에너지 정책에 전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요구와 흐름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에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전지역 마을어린이도서관 10곳과 대전한살림, 한밭생협, 대전생협, 민들레의료생협과 함께 대전 지구의 시간(Earth hour)공동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다.
2012년 3월 31일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캠페인이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시간, 대전 시민들도 함께 한다.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30분~9시 30분 1시간 동안 집과 사무실, 빌딩, 관청 등에서 불을 끄고 촛불을 켜게 된다. 그리고 불이 꺼진 1시간 동안 각자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행동 수칙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직접 정한 약속을 적어 인증사진을 찍고 후기를 쓰는 등 적극적인 시민참여가 기대된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마을어린이도서관과 대전생협연대는 Earth Hour캠페인뿐만 아니라 태양광 시민발전소와 절전소 사업, 탈핵과 에너지절감 환경교육, 실천운동 등 탈핵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주민운동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한 시민들의 행동이 정부와 자치단체의 정책변화 등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대전 지구의 시간(Earth hour)공동 캠페인 개요 >
• 일시 : 2012년 3월 31일(토) 오후 8시30분~9시30분
• 장소 : 집, 사무실, 빌딩, 관청 등
• 방법
1) 31일 저녁 8시30분~9시30분, 1시간 소등 및 전기사용을 금한다
2) 소등 후 촛불을 켠 후 가정 및 사무실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행동을 논의하고 약속한다.
3) 소등 인증샷과 후기를 보낸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메일(greendaejeon.org)로 인증샷과 후기를 보내주신 선착순 20명에게 환경도서를 보내드립니다.)
4) 정부와 자치단체에 탈핵 및 에너지절감 정책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낸다
• 주최 :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한살림, 한밭생협, 대전생협, 민들레의료생협,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 달팽이어린이도서관, 땅콩마을어린이도서관, 또바기마을어린이도서관, 마루마을어린이도서관, 모퉁이어린이도서관,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마을어린이도서관,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 후원 :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주)한솔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