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전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

2009년 8월 12일 | 금강/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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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날  짜 : 2009. 08. 12(수)
   발  신 : 대전충남녹색연합 (담당: 유병연 국장 019-432-3132)
   수  신 : 각 언론사 환경담당 기자
   제  목 : 제90회 전국체전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
  
대전광역시는 탄소중립 행사로 치르기로 한
제 90회 전국체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추진하라.
대전광역시는 제90회 전국체전을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키로 하였다.
2006년 독일에서 개최된 월드컵 대회는 주최자인 국제축구연맹이 6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구입하여 사상 최초의 탄소프리(Carbon Free) 월드컵 대회가 되었다. 탄소프리란 배출되는 CO₂를 배출권으로 옵셋하여 환경에 부하를 주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으로 연결되었고, 배출권이라고 하는 개념은 지구촌에 뿌리를 내렸다.
한국에서도 2008년 제89회 전라남도 전국체육대회를 탄소중립프로그램으로 진행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지구적 흐름에 동참 하였다. 전라남도는 행사부문 에너지 849,248KWh를 사용하여 이산화탄소량 360,081kgCO₂를 발생시켜 상쇄비용 720,000원(KCER𝐬구매, 144TCO₂),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 3,240,000원(216TCO₂)으로 상쇄하여 친환경 녹색체전으로 마쳤다.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는 대전광역시가 강조하는 녹색환경도시답게 시민스스로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명실상부하게 모범적인 녹색체전을 추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시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는 수차례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전국체전을 기획하고, 시민의 실천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 하였다. 10월 20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행사는 이제 70여일 앞으로 다가 왔으나 축제의 분위기는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다. 대전광역시는 모든 시민, 단체,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체전”을 기본방향으로 제시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꿈꾸며, 수준 높은 도시환경을 주문하고 있으나 가시화된 것은 없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전광역시가 전국체전을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를 바라며,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따라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의향서를 접수하고, 에너지 사용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정 및 탄소상쇄방안 제시, 그리고 개인과 단체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실천)활동, 행사, 수송, 건물부문에 대한 이산화탄소 저감 활동 등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 제시 및 실천 활동 독려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대전광역시의 녹색환경 선도도시로서 모범을 보여 주기를 부탁한다.
끝으로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실천으로서 일회용 쓰지 않기(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쓰지 않는 플러그 뽑기(불끄기), 자전거 이용하기, 종이 절약하기, 물 아껴쓰기, 친환경 상품 사용하기, 나무심기 등을 제안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