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아 미안해!

2004년 12월 23일 | 금강/하천

취 재 요 청
날 짜 : 2004. 12. 23 (목)
발 신 :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담당 : 양흥모 부장 253-3241, 016-795-3451)
수 신 : 각 언론사 환경담당 기자
제 목 : 계룡산을 미래세대에게 선물로‘GREEN CHRISTMAS 캠페인’(총 2매)
녹색 크리스마스 – “생명이 넘치는 계룡산을 미래세대에게 선물로”
GREEN CHRISTMAS 캠페인
‘계룡산아 미안해!’ 퍼포먼스, 계룡산 트리에 카드 붙이기 등
일시 : 2004년 12월 24일 오후 2시
장소 : 은행동 으능정이(골드젬 앞)
주최 :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환경운동연합
계룡산 야생동식물 친구들과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2004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계룡산!
자연 공원법 위반,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 국도1호선 확포장 공사 백지화 하라!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2월 24일(금) 오후 3시부터 은행동 으능정이 ‘골드젬’앞에서 생명이 넘치는 계룡산을 미래세대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물려주는 GREEN CHRISTMAS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우리 환경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계룡산을 미리 지키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계룡산아 미안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죄인이 쓰던 용수 같은 ‘계룡산아 미안해!’ 통을 쓰고 시민들에게 생명력 넘치는 계룡산을 미래세대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길 호소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사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잠깐이지만 생명력 넘치는 계룡산을 선물로 물려주는 것은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 1호선 확장공사 백지화는 계룡산에 깃들어 살고 있는 노루, 올빼미, 큰오색딱다구리, 장수풍뎅이 등 야생동식물 친구들에게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도로는 총 연장 10.069㎞ 중 40%에 달하는 3.96㎞의 구간이 국립공원을 통과하도록 계획된 도로로 건설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청)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3. 12월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공사를 재개하며 다시는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도로를 뚫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으나 채 1년도 안 되어 또다시 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를 건설하려고 합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는 국립공원 절대보존공간인 자연보존지구를 200m나 통과하며 이는 명백히 자연공원법 위반입니다. 해당 구간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의 교통량도 줄어들고 있고, 환경부 스스로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라고 인정하였으며, 절대 보존의 공간인 자연보존지구를 통과하는 관통도로는 백지화되어야 합니다.
❐ 지금 정부가 할 일은 자연공원법을 위반한 관통도로 공사의 세부협의 중단과 위반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국립공원 개발 방지 약속입니다. 그리고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계룡산국립공원을 미래세대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환경단체는 앞으로 시민들과 계룡산을 지키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크리스마스에는 생명을!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양흥모 부장 253-3242, 016-795-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