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보존을 위한 친환경농업 토론회

2004년 11월 26일 | 금강/하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대동세상 대전충남 녹색연합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20번지 창성빌딩 203호 042-253-3241~2/ F.042-253-3244
홈페이지 www.greendaejeon.org / 이메일greendaejeon.org
보 도 자 료
날 짜 : 2004. 12. 06
발 신 : 대전충남 녹색연합 (042-253-3241)
수 신 : 각 언론사, 각 단체
제 목 : 수질보존을 위한 친환경농업 토론회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인증제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방안
대청호 인근 농산물 생산 및 유통현황
대청호 인근 생산자 및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UN의 세계인구 예측에 따르면, 1997년 약 60억이었던 인구가 현재는 약 62억, 2070년에는 100억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식량수요도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식량증산을 위해 경지면적을 확대하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며 통일벼와 같은 다수확 품종을 재배하는 방법 등을 이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량의 화학 비료와 농약의 사용으로 토양과 수질환경이 급격하게 오염되었고 이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되고 사람과 동물에게 독성을 유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화학비료와 농약의 내성이 생겨 더 이상의 초고속 생산은 어려워지고 있으며 기후변화, 곡물 독점 자본주의 등 식량의 생산과 분배에도 커다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농업은 시장개방화라는 커다란 암초에 부딪쳐 농업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친환경 농업이 우리 농업의 중요한 대안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용해온 지나친 화학합성물질로 농업생태계가 파괴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은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농업의 기본이 되는 흙과 물, 생태계를 살려내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대청호의 수질보존을 위해서는 대청호 주변에 친환경 농업이 확대되어야 깨끗한 수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청호가 충청지역 시․도민 250만 명의 식수를 제공하고 있는 중요한 곳임에도 점점 오염되어 가는 것은 대청호 인근 농가에서 사용하는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에도 그 한 원인이 있습니다. 대청호를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법을 이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친환경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자가 소비해 주도록 제도나 유통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개선이 생산, 소비 및 유통에서 동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따라서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과 생산인증제도는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
금번 토론회에서 우리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인증제, 유통인증제를 살펴보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처로서 학교급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학교 급식은 누구보다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제공되어야 합니다.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야 말로 건강하고 튼튼한 사회를 위한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청호 수질보존을 위한 친환경 농업확대 및 소득보존을 위한 대안을 위해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오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 래
1.일 시: 2004년 12월 8일 수요일 오후2시
2.장 소: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
3.발 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인증제 – 신성식 (생협연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방안 – 이빈파 (학교급식전국운동본부)
대청호 인근 농산물 생산 및 유통현황 발표
대청호 인근 생산자 ․ 소비자 설문조사 발표
4.문 의: 대안사회부 유병연 019-432-3132
5.주 최: (사)대청호보존운동본부
6.주 관: 대전충남녹색연합
7.기 타: 토론회에 참가하신 분에게는 뚜껑 달린 예쁜 철재컵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