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날궂이 갑천걷기

2011년 11월 30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찬비를 우비로 막고,
바람을 우산 뒤집으며 막고,
그러나 못된 신발은 우리를 지켜주지못하고 발가락을 물에 퉁퉁 불리며 걸었던 갑천걷기.
몸은 힘들어도 함께해서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서글프게 변한 갑천상류 그리고 현재진행형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었네요.
갑천상류 레미콘업체 반대운동에 함께했다고
기적소리 사장님께서 음식도 거하게, 맥주 서비스까지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차가워진 몸 따끈 녹이시고,
내일 장애인연대 행사에서 또 힘차게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