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2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중대백로와 해오라기가 물고기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불야성을 이루는 포장마차 손님들을 위한 대고객 서비스 차원의 간이화장실도 눈에 띄고요. 그러나 깜깜한 밤이 되면 아자씨들 과연 화장실로 갈까나? 아무리 해오라기가 야행성이라지만, 새끼는 냄새나고 깜깜한 다리밑에 두고 어미는 낮을 밤 삼아 꿈쩍않고 서 있는게… 참 서글픈 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