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들…… 날씨가 짧아진 봄에 빨리 찾아온 여름이 되버렸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남색의선개?알꽃. 흰색의 냉이꽃 노란색의 꽃다지. 진한 노랑의 민들레.
밝은노랑의 양지꽃들이 우리을 반긴다
이른봄에 피는 방석식물과 잎보다 먼저나오는 나무의 꽃과 열매의 특징을 살펴가며
바람에 수정이 되는 종류인 풍매화와 곤충의 의해 수정이 되는 충매화종류를 알아가며
때론 홁속생물도 살펴보고 곤충의 죽은 시체와 나무뿌리들이 나오기도 하고
밭에선 청갓도 씹어 보았다.
이미 물이 말라있는 웅덩이에선 아직도 생명이 살아 있는 양서류의 알들도 옯겨주는 손길들
자연학교친구들의 미래가 밝다
참 샘들 ——개?알꽃이 봄까치꽃으로 개명하였다고 합니다….(학명으로 수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