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원기소나무의 정체를 알게된 날이네요.누리장나무(이름도 차암~).
갈대피리도 불고, 작살나무 이름도 알게 되었구요,젓가락나물과 이질풀도 알게 되었습죠.
서둘러 핀 닭의장풀 꽃도 보구요, 콩배나무,
그리고 때죽나무에 생긴 바나나 모양의 벌레집도 보았구요(차마 보아선 안될것을 본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생태계 전체에서 본다면 그것도 꼭 필요한 것이리라).
가막살나무와 산초나무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가을 준비를 하는 모양입니다.
이 열매들이 뜨거운 햇살을 받아 영글어서 내년을 준비할겁니다.
김샘처럼 준비하는 모범샘이 있어 약간의 자책과 커다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
내일 신나게 놀아보아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