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크리스마스지만 별로 그런 기분은 안나네요. 동심을 잃어버려서인지, 날씨탓인지….
가수원교 아래 15:30 ~ 16:30, 구름 많음
어제 가수원교 아래에 새보러 갔다 고니를 보았습니다. 딱 한마리뿐이었어요.
역시 몸집 크고 별로 움직임이 없더군요. 고니에 대한 느낌은 우아하고 품위있는 거였는데 실제로 보고나서 실망입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날씨가 안좋아서 인지 예쁜사진이 없어서 생략합니다.
쇠오리 무리가 많았구요(50여마리쯤),
청둥오리가 십여마리쯤,
흰뺨검둥오리가 쇠오리무리처럼 많았구,
왜가리 3마리(도솔산 나무에 앉아 쉬고 있는 왜가리 7마리도 있고),
쇠백로 2
백할미새 3
논병아리 1마리(오랫만이라 반가웠음).
혼자가서 여러시간 보진 못했습니다. 무서워서. 얼굴이 무기이긴하지만…
장소를 옮기면서 보고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했구요.
내일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수요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