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갑천의 발원지를 찾아서 산에 오르는 것이었는데
오르는 산길이 눈이 채 녹지 않아 미끄러워 중간까지 오르다 다시 내려오고 말았답니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산새들 소리가 들리지 않더군요
눈덮힌 곳에서 짐승의 발자국을 찾고
토끼와 고라니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는 것을 보았답니다.
오늘 수업에 살림과 돌림 표지모델 지형샘 아이들이 함께해서
돌아오는 산길에서 신나게 미끄럼을 탓지요.
아이들이 있어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오랜만에 귀여운 친구들을 보니
생기가 돌아나는 싱그러운 봄 같았답니다.
오는길에 체험학습장에 들려
살펴보고
지형샘 아이들 때문에 일년간의 공백을 점심으로 대신했답니다.
감사히 잘 먹었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사정공원 식물원에가서 식물들도 보고
올해 수업을 구체적으로 짜는 작업을 했답니다.
올해 수업은 3월부터 시작하기로 하구요
세부 내용은 샘들의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정간사님 윤은숙,이희자,최지형샘과 아이들이 수업했답니다
오늘의 표지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