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후기

2006년 1월 4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1.참석자:성옥순,이은미,윤은숙,이영미,강정숙,심현숙,최수경,안여종,정아,창훈,용찬,보성,지아
2.활동:생태전시관(10:10~11:40)-찬샘정(~12:30)-금강 대동유역(13:30)-점심
*생태전시관에서 연구사의 설명으로 영상관,생태관,향토관,환경관 등 견학(1시간30분여 소요)
*살아있는 어류(피라미,갈겨니,참마자,모래무지,각시붕어,눈불개,쉬리)와 곤충(사슴벌레, 장수풍뎅이)의 전시품목이 제한되어있었음.
*각시붕어의 산란처인 조개류가 수조안에 없는게 아쉬움.
*모래무지가 살기엔 모래의 굵기가 너무 굵음.
*나비류전시(산호랑나비와 호랑나비의 비교, 세줄나비,사향제비나비,배추흰나비,표범나비 등)
*찬샘정에서 작년의 기러기 무리는 볼수 없었으나, 흰꼬리수리 두마리의 비행을 확인.
*흰꼬리수리는 편날개의 길이가 2m여 이르고, 날개폭이 넓으며 날개끝이 심하게 갈라짐.천연기념물 243호
*찬샘정에서 찬샘마을로 나오는 북향길은 빙판길로 한동안 고전.
ㅎㅎㅎㅎ 다들 무서워서 죽을뻔했다고 합니다.ㅎㅎㅎㅎ
*금강과 갑천합류점에 고니가 없다고 불무교에서 대기하고계시던 안선생님 전화함
*불무교에서 합류하여 대동변 금강에서 탐조
*날씨가 추워서인지 고니는 고사하고 다른조류도 탐조안됨
*아주미술관 아래 중국집에서 아이들 주린배를 채워주고 귀가
3.후기
방학중인 아이들이 다수 참여하여 함께한 오늘일정은 생태관을 함께보고, 천변을 걸으면서 자연을 느끼고, 움추렸던 몸을 풀어보려는 의도였었다.
시간이 나서,또는 시간을 내서 참여한 아이들은 서로 얼굴이 익은터라 저희들끼리도 잘 어울리며 심난을 떨었다(관찰엔 관심없음)
예정에 없던 찬샘정에 들어갔다가 빙판에서 고전을 하는바람에 시간을 많이잡아먹었고, 마침 불무교아래에 고니가 없다는 안샘제보로 일정을 바꿔 대동 금강변으로 향했지만, 눈에 띄는 탐조결과를 세우지 못한 하루였다.
새해 첫수업인데도 많은샘들이 사정상 불참하였지만, 참석하여주신 선생님들의 열의가 추운날씨도 녹일 수 있는 듯 서로에게 용기를 준것 같다.
향후 방학동안 만큼의 수업은 아이들과 함께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더 많은시간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4.다음수업
1월둘째주 수요일은 사정상 불참을 예고한 선생님들이 너무많아 수업진행여부를 검토해봐야 할것 같다.
다수의 의견으로는 한주 휴강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상태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휴강으로 간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