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2005년 12월 14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수달은 물환경 먹이사슬 최정점에 위치하면서 생태계의 조절자 역할을 하고있는 없어서는 안될 귀한 동물입니다.
“영글은 무우처럼 꼭 쓰임새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작년에 이 일을 맡으면서 제가 드렸던 말씀이 문득 생각납니다.
역할에 준하는 그 쓰임새를 다하기 위하여 노력한 한해.
한 해 정말 열심히 뛰어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면 무례할까요?
분명한 사실은 우리선생님들이 저못지않게 너무도 열심히 1년을 달려왔고, 그리하여 지금의 우리가 있지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떠밀리듯 이 일을 맡게되었습니다.
올려놓으신 만큼 또 뜻에 부응하여 힘차게 달려야지요.
땀과 정열이 녹아든 값진 성과를 더 빛나게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전 내년에는 선생님들의 힘을 더 많이 빌을것입니다.
그 만큼 선생님들의 짐도 생기셨구요. 몫도 커지셨습니다.
언니들의 가르침을 귀담아듣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애송이가 이 일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사랑의 채근질 아끼지말아주세요.
그래서 꼭 필요한 수달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번 멀리 뛰는 생태문화해설사가 되어봅시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