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수후 다리에 알이 생겨 걷기가 힘들더군요^^
다들 힘드셨겠지요.
집안일을 뒤로 하고 맡은 일을 하러 신봉초로 영숙샘과 함께 갔답니다.
아침에 담당선생님과 통화해서 컴퓨터 관계를 알아보고
무리없게 해 주시겠다고 해서 걱정을 덜 했답니다.
ppt용량이 너무 커 지난번 수업엔 고생좀 했거든요.
수업시 꼭 먼저 알아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아니면 노트북을 들고 가야 하니까요.
6학년아이들 두반이 수업에 참가 했고요
학교는 많은 부분을 아이들 학습장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학교였어요
교무실에서 교감선생님의 따뜻한 차를 대접받고
시청각실에서 수업을 했답니다.
먼저 학교에서 준비를 다 해 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답니다
6학년 아이들이라 하천쪽 보다는 물고기들의 이야기와 곤충에 대해서 더 관심있게 듣더군요.
이번도 지난 번 처럼 이야기가 있는 물고기에 아이들 눈들이 몰리더라구요.
수업후 담당선생님의 ppt자료를 다른 반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있게 복사 좀 해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느라 좀 힘들었어요.
대신 사진자료실에서 찾아 보시라고 했답니다.
교감선생님께서 학교 급식을 대접해 주시고 교장선생님께서 음료수를 건네 주시며 자료를 잘 준비했다는 칭찬과 함께 오늘의 수업을 마쳤답니다.
수업의 연장이라는 느낌보다는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학습내용에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자기 구역인 은숙선생님이 수업 전 시청각 실로 동참해 주셨어요.
제주에서 돌아와 힘드실텐데도 힘을 실어 주시러 오셔서
감사했어요.
함께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