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수업을 마치고

2005년 9월 15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오늘 날씨가 불확실하여 설왕설래하다가 8시 조금넘어 내려진 특명.(법동소류지에 집합)
사이드라인들 전화통 붙잡고 의사소통들 하고,처음가보는 곳이었지만 고추잠자리만 빠지고 정겨운 얼굴들 모두 모임.
우리의 장비들 챙겨서 종횡무진하는 모습에 등산하다 내려오는 사람들이 어리둥절 궁금해하고,
모두들 곤충삼매경에 빠지고 간간히 야생화에도 눈길 주고,
자연하천구간과 달리 벼메뚜기들이 많았다.
연못위 누각?에서 호랑나비님의 전두지휘하에 수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우리들만의 회의도 진척을 보고,
섬서구님의 베품으로 채식사랑으로 출발/
모두들 맜나게 먹고(연자죽2그릇) 추석명절 배탈나지 않게 조심하자는 덕담으로 헤어짐.(이달에 있을 기행에 역활분담)
<오늘 만난 곤충들>
밑들이 메뚜기(날개가 가늘고 매우 짧다)
매부리 (머리 꼭대기가 짧고 굵다)__긴꼬리쌕새기라고 혼동할뻔함
거미 섬서구메뚜기
벼메뚜기 귀뚜라미
팥중이(앞가슴 등판에 X자 무늬)
노란띠좀잠자리(날개띠좀잠자리라고도 함)
된장잠자리 수컷 실베짱이 암컷
끝검은 말매미충 사마귀
긴날개중베짱이 가시노린재
방아깨비(그야말로 열심히 방아를 찧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