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 위에 떠서 사는 물풀(부유식물)
개구리밥, 좀개구리밥, 생이가래,자라풀, 물옥잠, 부레옥잠등이 있다.
뿌리가 땅에 닿지않으므로 물에서 바로 양분을 섭취하며, 서 있을 필요가 없으므로 줄기가 발달하지 못하였고, 몸집이 작다.
잎속에 있는 공기방이나 잎자루가 부풀어서 만들어진 공기주머니로 물에 뜬다.
*개구리밥: 부평초라고도 한다. 가을철에 모체에서 생긴 둥근 겨울씨앗은 물속에 가라앉았다가 다음해 다시 물위에 떠올라 번식을 한다.
*생이가래: 일년생으로 못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로 퍼지며 길이 7~10cm로 다소 갈라진다. 잎은 세 개로 두개는 물위에 뜨고 한개는 물속에 잘게 갈라져서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역할을 한다.
가을철에는 물속에 잠기고 갈라진 잎부분에서 작은가지가 갈라지며 털로 덮힌 주머니같은 것이 생기고, 그 속에서 크고작은 포자낭이 생긴다.
2.잎은 물위에, 뿌리는 땅속에 있는 물풀(부엽식물)
가래, 애기가래, 네가래, 수련, 어리연꽃, 개연꽃, 가시연꽃 등이 있다.
이런 풀들은 바람이 불거나 물이 흘러가도 떠내려가지 않는다.
*마름:물밤이라고도 하고, 일년생이다. 뿌리가 진흙속에 있고, 원줄기는 수면까지 자라며, 끝에서 많은 잎이 사방으로 퍼져 수면을 덮고, 물속의 마디에서도 뿌리가 내린다.
잎은 마름모 비슷한 삼각형이며 윗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열매는 뼈대같이 딱딱한 핵과로 양끝이 가시가 있다.
3.땅속에 잠겨사는 물풀(침수식물)
붕어마름, 검정말, 나사말, 통발, 물질경 등
물에 잠겨 물에 녹아있는 공기와 양분을 빨아들여 사는데, 몸이 연하고 약하며 뿌리가 덜 발달되어 있다. 통발처럼 아예 뿌리가 없는 것도 있다.
*통발:다년생 침수식물이며 식충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