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7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온갖 것을
잘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도 가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길에 가깝다.
살때는 물처럼
땅을 좋게하고,
마음을 쓸 때는 물처럼
그윽함을 좋게하고
사람을 사귈 때는 물처럼
어짐을 좋게하고
말할 때는 물처럼
믿음을 좋게하고,
다스릴 때는 물처럼
다스림을 좋게하고,
일할 때는 물처럼
때를 좋게하거라
대저 오로지
다투지 아니하니
허물이 없도다.
노자의 도덕경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