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삼아서 거닐던 갑천변, 승용차로만 지나다니던 대전천변을
처음으로 답사하며 그동안 무심코 지나치며 보았던 해오라기를
비롯해 중대백로, 왜가리 등 새의 이름들을 하나하나 배우니
신기하기만 했답니다.
대전천 상류를 지나면서 어릴 적 멱을 감던 시절을 잠시 회상
하는 시간도 되었지요.
만인산에서 톡 터트려본 물봉선도 내 마음을 뿌듯하게 했지요.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오늘 몸은 피곤했지만 참으로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