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7일) 하천답사에 관한 안내

2004년 9월 16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내일은 강좌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현장을 답사하는 날입니다.
답사대상지는 대전천과 유등천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우선 가까운 대전천을 답사하고 오후에 유등천을 답사합니다.
대전천은 하류에서부터 거슬러 올라 가기로 하였습니다.
오전 10시 20분에 녹색연합 교육장으로 모이셔서 출발합니다.
삼천동에서부터 본격적인 답사를 시작합니다. 하상도로를 지나게 되며 사진으로 보았던 목척교를 확인하게 되며 현재 대전천의 실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발원지인 만인산의 봉수레미골까지 가벼운 등반을 하고 나면 오전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오후에는 유등천을 답사하기위해 산내운전면허시험장으로해서 보문산을 넘어 뿌리공원쪽으로 가게됩니다. 그곳에서는 대전시에서 자연하천구간(?)이라고 지정하여 보존한다고 하는 안영동부근을 답사하고 물줄기를 따라 하류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번 답사는 대전시계에서만 이루어지게 됩니다. 유등천은 지난 강의때도 보셨던 것 처럼 대전시계가 짧고 상류 금산군쪽이 상당히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상류쪽까지 둘러 보기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다음에 강연을 마치고 대전의 3대하천을 종주하면서 직접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준비하셔야 할것이 세가지 정도 있습니다.
1. 간편한 복장 (편안한 바지, 굽이 없는 신발, 모자)
2. 사진기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진기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앞으로 활동 하시면서 필요한 자료를 수집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도시락 (점심도시락을 준비하시는데요 가능하면 일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은 필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생태문화해설사를 대표하실분을 선발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어떤분이 맡으시면 좋을지 곰곰히 생각하셔서 오셔야 합니다.
그럼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