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대국민 사기극 4대강사업 준공 검증한다

2012년 7월 20일 | 자연생태계

                                



오마이뉴스-금강일보-TJB대전방송-금강을지키는사람들, 금강정비사업 준공 및 우기대책 집중 점검

<특별취재팀>
오마이뉴스 : 심규상 팀장, 김종술 기자
금강일보 : 이인회 부장, 이미선 기자
TJB대전방송 : 노동현 기자
금강을지키는사람들 :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국장, 심현정 대전충남녹색연합 간사
전문가 자문단 : 정민걸 공주대학교 환경교육학과 교수, 허재영 대전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여름이 점점 우기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장마가 사라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대신하는 우기를 앞두고 이명박 정부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검증을 앞두고 있다.
얼만 전 최악의 가뭄 앞에서 힘도 못쓰고 체면을 구겼던 4대강 사업은 이제 홍수예방이라는 두 번째 검증대에 올라선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광지와 친수공간으로 그 기능과 효과도 확인 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월 9일 93차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번 여름 휴가지로 4대강을 강추하였다. 다음 주 부터 휴가에 들어가는 우리 국민들은 과연 4대강을 피서지로 선택할까? 정말 4대강에는 피서객들이 북적될까?
오마이뉴스와 금강일보, TJB대전방송,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이 이번 여름 본격적인 검증대에 올라선 4대강사업의 허와 실을 하나, 하나 짚어 볼 예정이다.
7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언론사와 환경단체 활동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기획팀의 현장취재를 통해 4대강사업 금강현장의 현황과 주요 문제, 우기 피해 등을 발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기획팀은 4대강 사업의 주요 쟁점들을 깊이 파고들어 문제의 본질과 원인을 파헤칠 예정이다.
부실설계와 시공으로 아직도 공사 중인 공주보, 공주보의 준공이 늦어지는 그 이유는 무엇인지, 가동보 기능에 결함이 있는 세종보는 과연 우기를 잘 넘길 수 있는지, 4대강 현장 중에 제일 먼저 준공한 세종지구는 과연 수상레저 스포츠의 천국인지, 금강 현장 곳곳의 녹조는 과연 해결 가능한지, 농지리모델링 현장은 농사 짓기 좋아졌는지, 소수력발전은 목표대로 발전되고 있는지, 지하수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는 기우였는지, 자치단체로 넘어온 유지관리 업무는 잘 되고 있는지, 우기에 현장 피해는 없는지, 금강 현장의 주요 문제와 원인을 보도 할 예정이다.
그리고 4대강사업의 대책과 대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외국의 강복원 사례, 지역주민과 시민사회의 의견, 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의 역할 등 4대강을 진정으로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은 중태에 빠진 4대강을 진단하고 4대강의 가치와 비젼을 올 곧게 다시 세우는 하나의 일이다. 이번 특별기획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