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강을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2010년 9월 6일 | 자연생태계


9월 5일, 오후부터 세차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앞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에서 4대강사업중단 릴레이 단식과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사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올까? 그리고 괜찮을까? 하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하며 갔지요.
약 15명의 인원이 농성천막에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물론 기독교인도 있었고, 비기독교인도 있었지만 마음은 하나였어요.
억지춘향으로, 일방적 소통으로 국민의 마음은 모른채, 게다가 최근에는 문제도 많이 불거지고 있는데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마음말이죠.
한사람 한사람 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 마음이 꼭 전해져서 생명파괴의 4대강사업이 얼른 중단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