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전 대기오염 파악 中

2008년 9월 24일 | 자연생태계

                                                                지금은 대전 대기오염 파악 中
                     9월 23일 ~25일 대전 지역 200지점(대덕구 100지점) 이산화질소 조사 진행

▲언제나 사람이 북적거리는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의 대기질을 조사하기 위해 간이캡슐을 부착하는 모습입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사가 4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전지역 대기오염조사가 23일 오전 7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9월 23일(화) 7시~8시 사이에 지정된 장소에 캡슐을 부착하고, 다음 날 같은 시간에 회수 하는 24시간 연속 2회 실시하는 조사입니다. 서구 40지점, 동구 20지점, 유성구 20지점, 중구 20지점 그리고 우리지역 공단이 밀집되어 있는 대덕구는 100지점 특별조사를 합니다. 대덕구의 경우 100지점이라 대덕구에 모든 초등학교와 주요 교차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덕구 사시는 회원님들은 우리 동네 어디에 캡슐이 붙어 있는지 확인 하는것도 큰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조사는 대전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광주에서도 각 지역 100여명이 넘는 조사자들이 23일부터 25일까지 오전 7시 ~ 8시 사이에 학교 가는 길, 출근하는 길을 잠깐 멈추고 지정된 장소에 캡슐을 부착• 회수 합니다.
 ‘푸른하늘을 미래세대에게’ 라는 대기오염모니터링의 취지에 맞게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들과 가족단위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온 가족이 아침에 일찍 나와 지정된 장소에 캡슐을 부착하고 회수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부모는 자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려는 모습을, 또한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저절로 환경 교육을 받는 일석이조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가족의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가 대기오염모니터링이여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대기오염모니터링 참여자 오리엔테이션 현장입니다.
대기오염조사를 신청한 사람 중에는 대전에 사시는 아버지가 하면 좋을 것 같아 조사자로 아버지를 신청한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그 여성분의 아버지는 오리엔테이션도 참가하여 열심히 간이 측정 캡슐 요령과 환경 교육을 받으시고 캡슐을 받아 가셨습니다. 지금쯤 태평동 태평사거리 두 모퉁이에는 그 분께서 부착한 캡슐이 있을 것입니다.
2차 대기오염조사가 10월 28~30일에 있으며, 가족회원님들~ 2차 조사는 자녀와 함께 회원님들 동네 대기질 조사를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회원님들이 많이 살고 있는 서구, 유성구는 미리 신청하셔야 조사에 참여 하실 수 있으세요~
미래세대에게 푸른하늘을 물려주는 일
참여와 실천이 그 꿈을 이룹니다.
작성 : 생태도시국 고지현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