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청년모임의 목표는 5명 모이기 였습니다! 5명이 모일 때까지 매주 모이겠다는 회장님의 선포(?)에 문자질, 전화질을 했으나… 그러나! 1명이 모자란 4명이 모였답니다. 조선진, 나명인, 이성운 회원 그리고 박은영 국장 이렇게 넷. (고로 담주도 모임합니다^^)
이번 모임은 맛집+공예 테마였습니다. 나명인 부회장이 추천한 도시락집에서 저녁을 먹고, 조선진 회장이 추천한 HONG까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비누 만들기와 가죽핸드폰고리도 만들었답니다.
작고 아담한 도시락집에서 오랫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4명밖에 안 모였다고 회장님께 ‘쿠사리’ 들으며 7명은 모여야 엠티를 갈 수 있다는 어명을 받들며 맛난 도시락을 먹었답니다.
도시락을 먹고 이동한 곳은 회장님 추천 HONG까페.
커피와 공예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어서 비누만들기 체험과 가죽핸드폰고리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예쁜 모양의 가죽이 던져지고, 아무 생각없던 이성운, 조선진 회원과 저는 여기다 뭘 그려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지요. 가죽에 물을 몇 번이나 묻혀댔는지! 결국 심사숙고 끝에 도안을 하고 나니 색깔도 골라야 해서 또 고민을! 저보다 두 남성회원들이 얼마나 고심을 하던지. 틀렸다고 탄식하고, 자기 것 예쁘다고 칭찬을 구걸하고… 아무튼 고심한 만큼 멋진 작품들이 나왔지요.
나명인 회원은 예쁜 비누를 만들었어요. 속에 달별꽃모양 비누알을 넣은 빨간 비누. 가죽공예도 해 보신지라 이런저런 코치도 하시며 비누도 만들었어요. 대단대단!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명인 회원에게 언제 신부수업을 받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비록 신랑은 없지만 ㅜ.ㅜ)
얼마나 재밌었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며 한 작품씩 만들었습니다. 뿌듯한 가슴에, 다음에 또 와서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음 모임에는 꼭 5명 와야 한다고 (잔소리) 들으면서…
다음 청년모임은 더 재밌습니다. 5명 모여야 됩니다. 이 글 보시는 녹색청년회원들, 다음 모임 안 오시면 후회합니다. 꼭 오세요~
글쓴이 / 박기사 (청년모임에서 직책이 운전기사예요^^*)
<8월 모임 : 녹색행진치맥모임>
8월에는 녹색행진치맥모임을 합니다. 자전거타고 시청에서 유림공원까지 이동해서 돗자리 깔고 치킨이랑 맥주 먹으며 이야기 나눕니다. 녹색청년들, 아무 부담없이 오시면 됩니다.
– 일시 : 2011. 8. 3(수) 오후 7시
– 모이는 장소 : 시청역 2번출구 앞
– 준비물 : 자전거, 회비 1만+a
– 문의 : 박은영 시민참여국장 042-253-3241 / 010-6485-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