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 수상자 발표

2011년 11월 29일 | 기후위기/에너지

지난 26일 제1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 및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참가자, 청중평가단, 참관인이 함께 한 심사에서 모두의 무릎을 탁탁! 치게 할만한 기막힌 아이디어들이 마구 쏟아 졌는데요,
결선에 진출한 12팀 중 수상의 영예를 안은 6팀을 소개합니다.

대상을 받은 팀은 참가자 중 유일하게 중학교 1학년 팀이었던 초록유전자의 김진호(대덕중1), 이수연(대덕중1)입니다. 2번째 미션이었던 대전시 청소년 환경교육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전지역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중요성을 느끼고는 있지만,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청소년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높이는 4D 환경체험관 운영과 공동체 내에서의 나눔과 협력소비를 높일 수 있는 학교별 인터넷녹색가게 운영, 환경보존 홍보를 위한 환경송 만들어 부르기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였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직접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개사한 환경송을 무반주로 불러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최우수상은 쌍장, 지구를지켜라의 장수빈(청란여고 2), 장예은(청란여고 2)이 수상하였습니다. 이 팀은 첫 번째 주제였던 3대하천의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로 3대하천에 조류의 서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연 재료를 이용한 수질정화와 대전천 주변 학교와 연계한 하천 관찰하기 프로젝트 등의 실시를 발표하였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중간에 직접 만든 수질정화를 위한 모형을 보여주며 아이디어의 이해를 돕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Green People팀의 이성희(대전고 2), 전종훈(대전고 2)입니다. 이 팀은 세 번째 주제인 자가용 이용 억제 방안으로 우선 문화시설에 자가용을 이용하여 다녔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급행버스와 같은 형태를 활용한 문화버스와 성인 1명당 1대씩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을 함께 나눠타며 비용도 절감하고 지구도 지키는 카쉐어링 제도를 제안했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 참가자와 청중평가단의 촌철살인 같은 질문에도 아이디어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답변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축하합니다. ^^

  우수상은 3팀에게 수여 되었습니다. 파랑새(신주희, 조진실/ 송촌고1), Drs.(명은호, 정지훈/ 송촌고2), 4Environmental Liverty(홍진택, 오영민/대전고2)이 수상했습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축하해요!
이 날 수상한 6팀의 아이디어 외에도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는 대전광역시와의 업무협약으로 환경행정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시 뿐만 아니라 각 5개 구청, 대전발전연구원 등에도 예선에서의 24개 아이디어와 함께 제안할 예정입니다. 또한 12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이번 겨울방학에 일본 오사카일대로 5박6일간 환경연수를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교육, 해외 청소년과의 교류, 일본 지자체의 환경정책과 행정 견학 등을 통해 지구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그 날의 현장사진 보러가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