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철거민 대전시민분향소 설치

2010년 1월 7일 | 기후위기/에너지

용산참사 345일 만에 용산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일부분 인정하고, 유족과 철거민에 대한 생계대책 마련등에 대한 요구안을 기본으로 하여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는 수사기록 3000쪽에 대한 부분과 구속된 철거민에 대한 부분등 미해결된 부분이 존재합니다. 또한, 뉴타운, 재개발 정책등에 대한 근본적 수정이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충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열사들에 대한 장례식은 1월 9일 치루어질 예정입니다. 명확한 진실규명도 되지 못하고, 참사의 책임소재 또한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나, 열사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애도, 추모하고자 대전시민분향소를 아래와 같이 설치, 운영하려 합니다.
1. 일시: 2010년 1월 9일(장례일) 11:00 ~ 16:00
2. 장소: 대전역 광장(서광장)
3. 주최: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을 위한 대전시민대책위원회
4. 일정
10:00  분향소 설치  
11:00  합동분향식  
11:00 ~ 16:00 시민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