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12월 26일(수) 오후 5시 30분~7시
장소 : 롯데시네마
관람신청 : 시민참여국 박은영 간사 (253-3241, 선착순 30명)
※ 5시까지 롯데시네마로 오셔서 표를 받으시고 함께 입장하시면 됩니다.
※ 영화상영은 환경재단에서 후원합니다.
<영화 ‘11번째 시간’은>
▷ 2007 칸 국제영화제에서 특별히 초청 상영되어 화제를 모았던 <11번째 시간>(The 11th Hour)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재앙에 대한 장편 다큐멘터리로, 영화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과 내레이션을 맡고 단편영화 <지구온난화>와 <물의 행성>을 제작한 레일라 코너스 피터슨과 나디아 코너스가 공동 연출 및 집필을 맡았다.
▷ 영화의 제목인 <11번째 시간>(The 11th hour)이란 인류 멸망의 시간, 12시에 임박한 지구의 위기상황을 표현한 말이다. 이 영화에서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제임스 울시 전 CIA 국장, 친환경 디자인 전문가 윌리엄 맥도너와 브루스 마우를 비롯, 50여명의 과학자, 사상가, 환경 운동가들이 직접 출연해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지구 온난화의 위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 2007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이 출연한 영화 <불편한 진실>이 온난화의 실태를 알리는 강연과 더불어 그 심각성을 부각시켰다면, <11번째 시간>(The 11th hour)은 온난화가 실제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가를 역동적인 영상으로 보여주며 인류에게 닥친 환경재앙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의식의 성숙과 실천적인 대안을 촉구하는 영화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런 결론을 제시한다. “시민이자 지도자이자 소비자이자 투표자로서, 우린 정책과 생활 습관을 바꿔,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 인류 역사상 중대한 이 시점, 현 세대의 과제는 산업 문명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다. 의식이 성숙되면,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 후손을 위해, 하나뿐인 우리 행성을 살려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