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어린이 환경성 질환 실태 조사 결과 발표

2007년 1월 17일 | 기후위기/에너지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지역 최초 어린이 환경성 질환 실태 파악
‘대전 어린이 환경성 질환 실태 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 개최
▢ 일 시 : 2007년 1월 18일 (목) 오전 11시
▢ 장 소 : 대전광역시청 기자회견실
▢ 발표자 :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 김규복
대전을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수영
▢ 주 최 : 대전충남녹색연합, 김학원 대전광역시의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성 질환,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은 안전한가?
대전충남녹색연합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태 파악한 ‘대전 어린이 환경성 질환 실태 보고’를 공개한다.
▸대전 어린이 환경성 질환 및 천식, 아토피 실태 분석(학교별, 지역별, 나이별 등)
▸대전 어린이 천식 및 아토피 유병율 타도시와 비교 분석(서울, 대구, 인천, 여수)
▸일본 천식 유병율과 비교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005년부터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을 개발하여 지역의 대기오염 실태를 시민들과 함께 직접 파악하고 문제 해결과 대안을 마련하는 ‘대전 BLUE SK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심각하게 드러나는 대기오염 농도(수치)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과 대전시의 무대응은 대기질 개선을 가로 막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문제들을 방치하고 있다.
이에 대전충남녹색연합과 김학원 대전광역시의원(교육사회위원장)은 어린이 환경성 질환 실태 조사를 통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 실태를 파악하였다.
조사 결과,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의 환경성 질환(눈병, 콧병, 목구멍 질환,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이 20%~40%에 이르는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특히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서울이나 산업단지가 있는 지역보다 높게 나오거나 비슷하게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결과는 수도권과 산업단지 중심의 대기환경 정책을 펼쳐온 중앙정부와 무관심한 지방정부가 초래한 결과다. 더 이상 어린이들의 피해를 방치 할 수 없다.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과 푸른하늘을 같이 염원하고 있는 지역 언론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조사 개요 >
ㅇ 사 업 명 : 둔산 지역 어린이 환경성 질환 실태조사
ㅇ 기 간 : 2006년 11월 1일 ~ 12월 22일
ㅇ 지 역 : 서구 둔산동 및 삼천동 일대 초등학교 8곳, 둔산 외 지역 2곳
ㅇ 대 상 : 둔산 일대 초등학교(1학년~3학년) 8곳, 학생 1,200명
둔산 외 지역, 외각 지역 초등학교(1학년~3학년) 2곳, 학생 300명
ㅇ 조사내용 : 호흡기계 질환 및 피부질환(아토피 피부염)을 중심으로 한 환경성 질환 실태 조사
ㅇ 조사방법
-.ISAAC 등 검증된 관련 설문지를 참고로 객관적인 설문지를 작성한다.
-.설문지 작성 및 분석은 을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수영 교수가 맡다.
-. 조사 수행 및 자료 조사는 대전충남녹색연합이 맡다.
-.타도시와 비교분석을 위해 환경부 환경성 질환 조사 결과(2006년)를 인용하다.
ㅇ 주 최 : 대전충남녹색연합, 김학원 대전광역시의원
□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생태도시부 양흥모 부장 253-3242, 016-795-3451